극심한 무더위 예고된 2025년, 정부는 해수욕장 안전부터 챙긴다
2025년 여름, 기상청은 예년보다 훨씬 더 극심한 폭염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의 피서지로 각광받는 해수욕장에 안전관리 대책이 본격 가동됩니다.
정부는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전국 10개 주요 해수욕장을 선정해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집중 제공하며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에 나섭니다.
올해 해수욕장 개장, 예년보다 빠르고 길다
예상보다 이른 폭염이 찾아오면서 해수욕장 개장 시기도 앞당겨졌습니다.
이에 따라 운영 기간도 길어지며 안전 사고 가능성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장기화되는 피서철에 대비해 안전 체계를 강화했습니다.
이안류란 무엇인가?…강력한 바닷물의 역류
이안류는 파도가 해안 가까이 부서지며 생긴 바닷물이
좁은 수로를 따라 갑작스럽게 깊은 바다로 빠르게 이동하는 자연현상입니다.
이 흐름에 휩쓸릴 경우 해수욕객이 의도치 않게 먼바다로 끌려갈 수 있어
사망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집중 모니터링이 필수입니다.
10대 해수욕장에 실시간 안전 정보 제공
국립해양조사원은 여름철(6월~9월) 동안 10개 주요 해수욕장을 지정해
실시간 이안류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데이터는 소방과 해경 등
구조 기관에 실시간 공유되며, 사고 대응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지역 해수욕장 이름
부산 | 해운대, 송정, 임랑 |
강원도 | 경포, 낙산, 속초, 망상 |
충청남도 | 대천 |
경상북도 | 고래불 |
제주특별자치도 | 중문 |
‘안전해(海)’ 앱으로 국민도 쉽게 확인 가능
국민 누구나 이안류 안전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 ‘안전해(海)’가 운영 중입니다.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을 통해서도
이안류 발생 가능성과 위험 지역을 파악할 수 있어 안전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플랫폼 이용 방법
안전해 앱 |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 가능 |
조사원 누리집 | 이안류 실시간 정보 확인 가능 |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업, 안전망은 더 촘촘하게
정부는 해수욕장 관할 지자체와의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하여
이안류 정보 공유와 현장 대응을 보다 신속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해양경찰·소방청과 실시간 정보 교류로 비상 상황 대응 체계도 강화됐습니다.
여름 피서 계획 있다면, 안전정보 미리 확인하세요
무더위가 본격화되는 7월과 8월, 해수욕장을 찾는다면
방문 전 해당 지역의 이안류 발생 정보와 안전 수칙을 꼭 확인하세요.
특히 어린 자녀를 동반하는 가족은 앱 설치를 미리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정부의 목표는 ‘사고 제로’…국민의 협조도 중요
정부는 이번 여름 해수욕장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가용 자원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궁극적인 안전은
현장에 있는 국민들의 주의와 협조가 함께할 때 완성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