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들어가며

비즈니스 문서나 공문서를 작성할 때,
‘오늘’, ‘내일’, ‘보내다’, ‘받다’처럼 쉬운 단어 대신
‘금일(今日)’, ‘송부(送付)’, ‘수신(受信)’ 같은 한자어 표현이 자주 등장합니다.
이러한 표현은 문장을 더 격식 있고 명확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기업 보고서, 회의록, 계약서, 공지문 등에 매우 자주 사용됩니다.
오늘은 이런 비즈니스 한자 표현 10가지를 뜻과 예시 문장과 함께 정리했습니다.
💼 1. 금일(今日) — 오늘

- 뜻: 오늘, 현재 날짜
- 설명: 일상어 ‘오늘’보다 격식 있는 표현으로, 보고서·공지문 등에서 자주 사용
- 예시:
- 금일 회의 결과를 보고드립니다.
금일 중으로 결제 완료 예정입니다.
📅 2. 익일(翌日) — 다음 날

- 뜻: 특정한 날의 다음 날
- 설명: 배송 안내, 공문서, 일정 공지 등에서 자주 사용되는 공식적 표현
- 예시:
- 결제 후 익일 발송됩니다.
회의 익일 보고서를 제출 바랍니다.
📨 3. 송부(送付) — 보내다

- 뜻: 문서나 파일, 자료 등을 상대방에게 전달함
- 설명: “보내드립니다”보다 격식 있고 정확한 표현
- 예시:
- 관련 자료를 송부드립니다.
첨부파일을 금일 중 송부하겠습니다.
📭 4. 수신(受信) — 받다

- 뜻: 상대방으로부터 문서나 메일을 받음
- 설명: 이메일·공문에서 자주 등장하는 표현
- 예시:
- 해당 메일은 정상적으로 수신되었습니다.
수신 확인 후 회신 부탁드립니다.
📄 5. 회신(回信) — 답장하다

- 뜻: 받은 문서나 메일에 대한 답변을 보냄
- 설명: “답변드리겠습니다”를 격식 있게 바꾼 표현
- 예시:
- 검토 후 회신 부탁드립니다.
금일 내로 회신드리겠습니다.
🏷 6. 첨부(添付) — 붙이다

- 뜻: 문서나 파일을 함께 붙이는 것
- 설명: 이메일, 보고서 등에서 필수로 쓰이는 표현
- 예시:
- 첨부파일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계약서 초안을 첨부하여 송부드립니다.
🗂 7. 검토(檢討) — 살펴보다, 평가하다

- 뜻: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고 판단함
- 설명: 단순한 ‘확인’보다 깊이 있는 평가나 검증을 의미
- 예시:
- 제안서를 검토 후 의견 부탁드립니다.
내부 검토 결과, 수정이 필요합니다.
🧾 8. 결재(決裁) — 상급자의 승인

- 뜻: 상사가 문서나 보고를 승인하는 행위
- 설명: ‘결제(決濟, 돈을 지불하다)’와 혼동 주의!
- 예시:
- 팀장 결재 후 발송 예정입니다.
결재 완료 후 결과 공유드리겠습니다.
📑 9. 협의(協議) — 상의하다, 논의하다

- 뜻: 함께 의견을 모으거나 논의함
- 설명: ‘상의’보다 공식적인 표현으로 회의·프로젝트 문서에 자주 등장
- 예시:
- 해당 사항은 내부 협의 후 전달드리겠습니다.
세부 일정은 추가 협의가 필요합니다.
🔖 10. 공람(供覽) — 회람·공유하다

- 뜻: 여러 사람이 볼 수 있도록 문서를 돌려봄
- 설명: 공문서, 행정기관, 기업 내부 문서 등에서 사용
- 예시:
- 본 문서는 전 부서 공람 바랍니다.
공람 완료 후 비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한눈에 보는 비즈니스 한자 표현 요약표

번호 한자어 뜻 예시
| 1 | 금일(今日) | 오늘 | 금일 회의 결과 보고드립니다. |
| 2 | 익일(翌日) | 다음 날 | 결제 후 익일 배송됩니다. |
| 3 | 송부(送付) | 보내다 | 자료를 송부드립니다. |
| 4 | 수신(受信) | 받다 | 메일이 정상적으로 수신되었습니다. |
| 5 | 회신(回信) | 답장하다 | 검토 후 회신 부탁드립니다. |
| 6 | 첨부(添付) | 붙이다 | 첨부파일 확인 부탁드립니다. |
| 7 | 검토(檢討) | 살펴보다 | 제안서를 검토 후 의견 바랍니다. |
| 8 | 결재(決裁) | 승인하다 | 상급자 결재 후 발송 예정입니다. |
| 9 | 협의(協議) | 논의하다 | 내부 협의 후 결과 전달드립니다. |
| 10 | 공람(供覽) | 회람하다 | 본 문서는 전 부서 공람 바랍니다. |
📘 비즈니스 문서 작성 꿀팁

✅ 격식 있는 표현으로 품격 높이기
“보내요” → “송부드립니다”
“봤어요” → “검토하였습니다”
“다음날 발송” → “익일 발송 예정입니다”
✅ 한자어 남용은 피하기
너무 과도한 한자어는 오히려 가독성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이해하기 어려운 표현은 ‘우리말’로 바꿔주는 것도 센스입니다.
📍정리 요약

- 공문서와 비즈니스 이메일에서는 한자어 표현이 신뢰감과 전문성을 높여줍니다.
- 하지만 상황에 맞게, 명확하고 자연스럽게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위의 10가지만 정확히 익혀두면, 대부분의 문서 작성에 활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