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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길에 날씨가 너무 덥더라고요.
시원한 게 당겨서 동네 빽다방에 들렀는데, 세상에..
입구부터 온통 보라색 포스터가 붙어 있는 거예요.
처음엔 '포도인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우베라는 거였어요.
이름부터 생소해서 한참을 서서 구경하다가 결국 저도 모르게 주문하고 말았네요.

우베가 대체 뭐길래 다들 난리일까요?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빽다방 우베뜻을 검색해 봤거든요.
필리핀에서 유명한 자색 마 종류라고 하더라고요.
고구마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색깔이 훨씬 진해요.
저는 처음에 타로랑 똑같은 건 줄 알았는데, 막상 마셔보니까 미묘하게 다르더라고요.
타로보다 좀 더 고소하고..
음, 구수한 느낌이랄까요?
사실 지금도 정확히 무슨 차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색깔이 너무 예뻐서 기분이 좋아졌어요.
솔직히 칼로리는 좀 무서워요

가격은 3,800원이었는데 요즘 물가 생각하면 나쁘지 않죠?
그런데 빽다방 우베라떼 칼로리를 확인하고는 조금 멈칫했어요.
아이스 기준으로 400kcal가 훌쩍 넘더라고요.
밥 한 공기보다 높잖아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이미 주문은 들어갔고 제 손엔 시원한 음료가 들려 있는데!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는 말, 이번만큼은 진심으로 믿고 싶었어요.
달달한 향이 코끝을 찌르는데 도저히 안 마실 수가 없었거든요.
한 입 마셔보니 이런 느낌이었어요
처음엔 섞지 않고 빨대로 아래쪽만 쑥 들이켰는데, 와..
진짜 달아요.
당 충전이 아주 제대로 되는 맛이에요.
잘 섞어서 마시니까 우유랑 어우러지면서 훨씬 부드러워지더라고요.
고구마 라떼보다는 가볍고, 타로 밀크티보다는 묵직한 그런 느낌?
마시다 보니 바닥에 자잘하게 씹히는 것도 있는 것 같고..
이게 우베 조각인가 싶기도 하고요.
빽다방 우베라떼는 확실히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제 입맛에는 일단 합격이었어요.

다음에 또 사 마실 의향이 있냐고 묻는다면
글쎄요, 매일 마시기엔 조금 무겁고 가끔 정말 당이 떨어져서 손이 떨릴 때?
그때 제일 먼저 생각날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색깔이 너무 예뻐서 친구들한테 사진 찍어 보내기 딱 좋아요.

저는 이번에 아이스로 마셨는데, 따뜻하게 마시면 또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지네요.
아침에 비 올 때 따뜻한 우베라떼 한 잔 마시면 온몸이 사르르 녹을 것 같기도 하고요.
근데 또 칼로리 생각하면..
아, 정말 고민되네요.
아직 보라색의 매력에서 못 헤어나오고 있어요
사실 어제 마셨는데 오늘 또 생각나는 걸 보면 중독성이 꽤 있나 봐요.
내일은 출근길에 따뜻한 버전으로 도전해 볼까 고민 중이에요.
혹시 벌써 드셔보신 분 계신가요?
아이스가 나은지 핫이 나은지 알려주세요.
저도 며칠 더 마셔보고 진짜 인생 메뉴가 될지 결정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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