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돌 전 아기를 위한 필수 응급대응 지식, 지금 알아두세요
생후 12개월까지의 영아는 신체 기능이 미숙해
작은 사고도 큰 위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시기의 부모는 기본적인 응급처치 상식을 정확히 이해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첫돌 전 아기를 위한 주요 응급상황 6가지와 그에 맞는 올바른 대처법을
실전 중심으로 설명드립니다.
질식, 울음이 멈췄다면 바로 조치해야 합니다
아기가 갑자기 조용해지고 입만 벌린 채 호흡이 없다면
이미 기도가 막혀 있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1세 미만 아기에게는 하임리히법이 금지되며,
다음과 같은 응급처치를 시행해야 합니다.
- 엎드린 자세로 안아 등 중앙을 5회 두드립니다
- 이후 가슴 중앙을 두 손가락으로 5회 압박합니다
- 반응이 없고 의식이 흐려지면 즉시 CPR과 119 호출
핵심: 아기가 조용하면 기도 폐쇄 의심, 즉각적인 처치가 필요합니다.
38도 이상 열이 나면, 수분 공급부터
신생아 및 영아는 체온 조절 능력이 약해
조금만 더워도 금방 고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8도 이상이면 고열로 판단하며, 해열제보다 먼저 할 일은 수분 보충입니다.
체온 초기 대응 병원 필요 여부
37.5~38도 | 옷 한 겹 벗기기, 물 주기 | 관찰 |
38~39도 | 수분 보충 + 해열제 | 경과 확인 |
39도 이상 | 해열제 + 병원 진료 | 필요 |
영아는 해열제 복용 시 반드시 체중에 맞는 용량 확인이 필요합니다.
기침하면서 토하면 역류성 구토일 수 있어요
모유나 분유를 먹은 후 기침과 함께 토하는 경우
역류성 구토일 가능성이 높으며, 대부분은 자연 회복됩니다.
그러나 아래 증상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즉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 3시간마다 반복적으로 토함
- 구토에 피나 노란 담즙이 섞임
- 체중이 줄거나 울음이 미약해짐
중요: 구토 후에도 활발하면 일시적인 역류로 볼 수 있습니다.
반복성이라면 전문 진료가 필요합니다.
코막힘이 심하면 코흡입기도 유용하게 활용
신생아는 입으로 호흡하는 능력이 떨어져
코막힘만으로도 먹거나 잠드는 데 큰 영향을 받습니다.
부드러운 코흡입기를 이용해
한쪽 콧구멍씩 천천히 흡입하며 사용해야 하며,
식염수로 코 세척 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단, 너무 자주 사용하면 코 점막이 자극될 수 있으므로
하루 3회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부딪혔다면 바로 눕히지 말고 관찰
아기가 침대에서 굴러 떨어지거나
소파에서 떨어져 머리를 다치는 일이 흔히 발생합니다.
이럴 때는 무조건 눕히기보다는 이후 증상을 4시간 이상 관찰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졸리거나 깨워도 반응 없을 경우 병원 진료
- 구토가 2회 이상 반복되면 CT 검토
- 울고 난 뒤 평소와 다르지 않으면 지켜볼 수 있음
혹이 생기면 찬물 찜질을 10분간 적용해 부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열성경련 시 입에 손 넣지 말고, 시간부터 체크
6개월 이후 영아에게서 고열로 인한 열성경련이 처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몸이 떨리고 눈이 뒤집혀 보이면 공포감을 느낄 수 있지만,
절대 입을 벌리거나 손가락을 넣지 마세요.
- 옆으로 눕혀 기도 확보
- 시간 측정: 5분 미만이면 대부분 자연 회복
- 이후 열 조절 및 진료 계획
경련 지속 시간 권장 행동
3분 이내 | 열 조절, 경과 확인 |
5분 이상 | 119 신고 및 응급실 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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