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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잠이 안 와서 침대에서 뒹굴거리다가 결국 모니터를 켜버렸어요.
다들 기다리던 소식이 떴길래 홀린 듯이 읽어봤는데..
와, 이건 진짜 혼자만 알기 아까운 거 있죠?
어둠 속에서 마우스 클릭하는 소리만 들리는데 심장이 어찌나 뛰던지..
이번 이야기는 좀 결이 다르더라고요.
아직 머릿속이 복잡해서 정리가 잘 안 되지만 제가 느낀 그대로 한번 떠들어볼게요.

이번에도 잠을 못 자게 하네요
솔직히 처음엔 그냥 평소처럼 넘기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아니에요.
이번 원피스 1182화 번역본은 시작부터 분위기가 묘하더라고요.
엘바프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풀리나 싶더니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연출들이 사람 정신을 쏙 빼놔요.
제가 만화를 보면서 이렇게까지 몰입했던 게 언제였나 싶을 정도로 푹 빠져서 봤어요.

로키라는 캐릭터가 주는 위압감이란

드디어 로키가 제대로 움직이기 시작했나 봐요.
처음에는 그냥 성격 좀 이상한 거인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그 눈빛 하나로 주변을 압도하는 느낌이랄까?
사실 저는 이 친구가 아군이 될지 적군이 될지 아직도 헷갈려요.
한 문장 읽을 때마다 '에이 설마?' 하다가도 금방 다시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서 머리 쥐어뜯으면서 봤잖아요.
비의 여신 자자라는 이름 들어보셨나요?
갑자기 비의 여신 자자라는 이름이 튀어나왔을 때 저만 당황했나요?
'누구지?' 싶어서 예전 화들을 다시 뒤져볼 뻔했다니까요.
뭔가 엄청난 떡밥인 것 같은데 작가님이 아주 살짝만 보여주고 넘어가서 감질맛 나 죽겠어요.
이게 나중에 어떤 반전으로 돌아올지 생각하면 벌써부터 손끝이 짜릿해지는 기분이에요.
여러분도 아마 읽으면서 저랑 똑같은 생각 하셨을 걸요?

내용이 너무 방대해서 어질어질해요
이게 참 묘한 게..
한 장면 한 장면이 다 스포 덩어리라서 어디서부터 말을 꺼내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떤 분들은 이번 전개가 좀 느리다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은 좀 달라요.

오히려 이런 빌드업이 나중에 더 큰 걸 터뜨리기 위한 준비 과정 아닐까요?
사실 저도 처음엔 좀 답답했는데 다시 보니까 디테일한 부분들이 이제야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네요.
다음 주까지 어떻게 기다려야 할까요
마지막 페이지 넘길 때 '안 돼!'라고 저도 모르게 소리 내서 말해버렸어요.
토요일 오후인데 벌써 다음 화가 궁금해서 미치겠는 거 있죠?

지금도 온라인 커뮤니티 돌면서 다른 분들 의견 훔쳐보고 있는데 다들 추측하는 게 제각각이라 더 재밌는 것 같아요.
정답은 없겠지만 이렇게 상상하는 시간 자체가 만화 보는 재미 중 하나니까요.
아직도 머릿속에서 맴도는 중이에요
진짜 이번 이야기는 여운이 너무 길게 남네요.
로키의 다음 행동도 궁금하고 그 여신의 정체는 또 언제 제대로 나올지..
저도 지금 블로그 글 쓰면서도 계속 딴생각이 나요.
혹시 제가 놓친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살짝 알려주세요.
저도 아직 더 파헤쳐 보는 중이라서요!
다음에 또 다른 소식 들리면 바로 이야기하러 올게요.
아직은 이 흥분이 가시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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