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중 상태 표시, 원치 않으면 간단히 꺼보세요
카카오톡이 2025년 5월에 업데이트되면서 추가한 ‘입력 중 상태 표시’ 기능이 사용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 기능은 상대가 메시지를 입력 중일 때 실시간으로 이를 표시해주는 것으로, 모바일과 PC 모두에 적용됩니다. 하지만 일부 사용자들은 이 기능을 불편하게 느끼며 끄는 방법을 찾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해당 기능을 간단히 비활성화하는 방법과 주의할 점을 정리해드립니다.
2025년 5월 업데이트로 등장한 ‘입력 중’ 표시
카카오톡 25.4.0 버전에서는 새롭게 ‘입력 중’ 기능이 도입되었습니다.
상대방이 글을 쓰고 있는 도중이라면 대화창 상단에 입력 중이라는 문구가
실시간으로 나타나는 구조입니다.
이는 인스타그램 DM이나 텔레그램 등에서 익숙했던 기능이며,
카카오도 실시간 반응을 유도하고 소통의 밀접도를 높이기 위해
해당 기능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바일에서 끄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다음은 모바일 카카오톡 앱에서 입력 중 상태를 끄는 순서입니다.
1단계: 카카오톡 앱 실행
2단계: 화면 우측 하단 ‘더보기’ 탭 선택
3단계: 우측 상단 톱니바퀴(설정) 아이콘 클릭
4단계: ‘실험실’ 메뉴로 진입
5단계: ‘메시지 입력 중 상태 보기’ 옵션을 찾아 비활성화
이렇게 하면 더 이상 상대방에게 내 입력 상태가 표시되지 않습니다.
PC 버전 카카오톡에서도 비활성화 가능
모바일 외에도 PC에서 동일한 기능을 끌 수 있습니다.
설정 위치만 다를 뿐, 동일한 기능으로 연동됩니다.
1단계: 카카오톡 PC버전 실행
2단계: 좌측 하단 톱니바퀴 모양 클릭해 설정으로 진입
3단계: ‘실험실’ 항목 클릭
4단계: ‘메시지 입력 중 상태 보기’ 기능을 비활성화
아래 표로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모바일 | 더보기 → 설정 → 실험실 → 비활성화 |
PC | 설정 → 실험실 → 비활성화 |
꺼도 자동 활성화될 수 있어 주의
실험실 기능은 기본적으로 비활성화돼 있더라도,
업데이트 과정에서 자동으로 켜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이전에 꺼놓았더라도 앱 업데이트 이후에는
해당 기능이 다시 켜질 수 있으니 반드시 설정을
한 번 더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력 중’ 기능, 왜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을까?
해당 기능은 실시간 대화의 편의성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많은 이용자들은 사생활 침해나 부담감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눈치 보여서 메시지를 못 쓰겠다",
"글 쓰다가 지웠을 뿐인데 상대가 다 본다니" 등
심리적 압박을 느끼는 이용자도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카카오는 해당 기능을 실험실에 배치하고
선택적 설정을 허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사용자 선택권을 강조한 기능 설계
이번 변화에서 눈여겨볼 점은 ‘사용자 설정권’이 보장됐다는 점입니다.
입력 중 기능은 기본값이 켜져 있지만, 실험실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끌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는 카카오가 기능을 강제하지 않고,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하려는 시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기능이 실험실로 먼저 등장할 수도
실험실은 카카오톡에서 새로운 기능을 우선적으로
시험하는 공간입니다. 이번 ‘입력 중 표시’ 기능 외에도
앞으로 다양한 기능이 실험실을 통해 선공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때문에 정기적으로 실험실 메뉴를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한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아래 표를 참고하세요.
기능명 | 메시지 입력 중 상태 보기 |
최초 도입 버전 | 25.4.0 |
비활성화 위치 | 실험실 (모바일/PC 동일) |
주의사항 | 업데이트 후 자동으로 켜질 수 있음 |
사용자 반응 경향 | 심리적 부담, 사생활 침해 우려 |
정리하며: 부담스러우면 꺼도 됩니다
카카오톡 ‘입력 중…’ 표시 기능은
실시간 소통이라는 측면에서는 유용할 수 있지만,
상황에 따라 부담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해당 기능은 사용자가 직접 끌 수 있으므로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설정을 조정하시면 됩니다.
한 번의 설정으로 나만의 쾌적한 메신저 환경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