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도 육아휴직, 당연한 시대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쓰려면 "회사에서 눈치 보일까", "급여는 어떻게 되지?", "어떻게 신청하지?" 등 현실적인 걱정이 많죠.
그래서 오늘은
2025년 기준으로 바뀐 규정과 함께
직장인 아빠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육아휴직 신청 → 승인 → 급여 → 복귀까지의 모든 과정을 정리해드립니다.
✅ 육아휴직, 누가 쓸 수 있나요?
- 자격 조건
- 고용보험 피보험 단위기간이 180일 이상 가입자
-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양육 중이면 OK!
- 사용 기간
- 1인당 최대 12개월 사용 가능
- 2025년부터는 부모 동시 사용 시 18개월(부모 각각 9개월)까지 확대 가능
- 분할 사용 가능?
- 네! 최대 3회 분할 사용 가능 (즉, 4번 나눠서 쓸 수 있어요)
- 예: 3개월 + 3개월 + 2개월 + 4개월 등
📄 신청 시점 & 회사 승인 절차
- 신청 시기: 휴직 시작일 기준 최소 30일 전 회사에 신청
- 신청 방법: 이메일 또는 종이 신청 가능 (전자문서 허용)
- 회사 답변 기한: 14일 이내 서면 통지해야 함
만약 회사에서 14일 내에 승인 여부를 회신하지 않으면 자동 승인 간주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으니, 서면 기록은 꼭 남겨두세요!
- 변경/철회: 휴직 시작 7일 전까지 가능
💰 육아휴직 급여, 얼마 받을 수 있나요?
2025년 기준 일반 육아휴직 급여
기간 지급 비율 월 상한액
1~3개월 | 통상임금 100% | 250만 원 |
4~6개월 | 통상임금 100% | 200만 원 |
7개월 이후 | 통상임금 80% | 160만 원 |
※ 세전 기준이며, 실제 수령액은 개인 급여와 상한액 중 낮은 금액이 적용됩니다.
👨👩👧 부모 함께 육아휴직하면?
6+6 육아휴직 특례제도 적용 시 (생후 18개월 이내)
→ 아빠, 엄마가 순차 or 동시 육아휴직 사용할 경우
→ 급여 상한이 최대 450만 원까지 올라갑니다!
구간 월 상한액
1개월 | 250만 원 |
2개월 | 300만 원 |
3개월 | 350만 원 |
4개월 | 400만 원 |
5개월 | 450만 원 |
6개월 이후 | 일반 규정(80%, 160만 상한) |
※ 두 부모 모두 고용보험 가입자여야 가능하며, 6개월 초과 시 다시 일반 규정으로 회귀합니다.
💻 급여 신청은 언제, 어떻게?
- 언제?
- 육아휴직 시작일 기준 1개월 이후부터 신청 가능
- 휴직 종료 후 12개월 이내까지 신청해야 함
- 어디서?
- 고용24 (https://www.work.go.kr/emp)
- 또는 직접 고용센터 방문
- 필요 서류
- 육아휴직급여 신청서
- 회사에서 발급한 ‘육아휴직 확인서’
- 급여명세서 등 통상임금 증빙
첫 급여는 휴직 시작 약 1.5~2개월 후에 들어올 수 있으니, 초기 생활비 여유 확보 필수!
⚠ 육아휴직 중 주의사항
- 겸업, 알바, 재택근무 등 주의!
- 월 150만 원 이상 수입 발생 시 부정수급
- 주 15시간 이상 근로도 제재 대상
- 신고하지 않으면 추징/환수되니 꼭 사전 신고!
🎯 워킹대디 맞춤 전략
① 몰아서 쓰는 전략 (생후 0~6개월 집중)
- 아빠 3개월 + 엄마 6개월 동시/순차 사용
- 6+6 특례로 급여 상한 최대 활용
② 분할 전략 (돌 무렵 + 어린이집 적응기)
- 신생아 3개월 + 돌 시기 2개월 + 어린이집 적응 1개월 등
- 회사 일정과 아이 성장 맞춰 계획적 사용
③ 고소득 맞벌이 가정
- 소득 높은 부모가 초기에 육아휴직 사용 → 실질 수령액 극대화
✅ 신청 전 체크리스트 (D-30 기준)
☑ D-30: 회사에 신청서 제출
☑ D-14: 회사 회신 여부 확인
☑ D-7: 일정 변경, 철회 여부 점검
☑ 휴직 중: 겸업·수입 여부 신고 여부 확인
☑ 복귀 전: 어린이집 신청,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고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회사가 바쁘다고 육아휴직을 미뤄도 되나요?
→ 아니요. 법적으로 정해진 기한 안에 승인 여부를 통보해야 합니다.
Q. 부부가 동시에 쉬지 않아도 6+6 특례 받을 수 있나요?
→ 네. 동시든 순차든 상관없이 적용됩니다!
Q. 육아휴직은 몇 번까지 나눠 쓸 수 있나요?
→ 최대 3회까지 나눌 수 있어요. 단, 회사 내규와도 상의 필요.
🏁 마무리
2025년의 육아휴직 제도는 더 넓어졌고, 더 세분화됐습니다.
단순히 '쉬는 기간'이 아니라,
아빠로서 아이와 연결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 신청은 빠르게, 계획은 현실적으로, 사용은 당당하게!
워킹대디 여러분의 육아휴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