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보다 저렴하게 나오는 GIP+GLP-1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티르제파타이드)는 2025년 8월 중순 국내 출시 예정인 주 1회 피하주사형 비만 치료제입니다.
GIP와 GLP-1 이중 작용으로 체중 감량 효과가 뛰어나며, 위고비 대비 초기 가격이 낮게 책정된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처방약이므로 BMI와 동반 질환 평가 후 의료진의 판단 아래 사용해야 합니다.
출시 일정과 가격
2025년 8월 중순 2.5mg·5mg 프리필드펜 출시 예정입니다.
시작용량(2.5mg, 4주분) 출고가는 약 27만 8천 원이며, 약국 마진 반영 시 20만 원대 구매가가 예상됩니다.
위고비 시작용량 대비 약 25% 저렴하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적응증과 효과
비만 및 과체중 환자의 체중 감량에 사용됩니다.
72주 임상 결과, 평균 감량 폭은 5mg에서 약 -15.0%, 15mg에서 -20.9%로 보고됐습니다.
같은 조건에서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는 68주 -14.9%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복용 중단 시 체중이 다시 증가할 수 있습니다.
투여법과 용량
주 1회 피하주사 방식이며 복부, 대퇴, 상완에 번갈아 투여합니다.
초기 2.5mg을 4주간 사용한 뒤 5mg로 유지하며, 필요 시 최소 4주 간격으로 2.5mg씩 증량합니다.
최대 용량은 15mg입니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오심, 설사, 구토 등 위장관 증상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췌장염, 담낭질환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갑상선 수질암(MTC) 병력자와 다발성내분비종양증 2형(MEN2)은 금기입니다.
임신·수유 중이거나 당뇨망막병증 병력이 있는 경우 반드시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위고비와의 차이
마운자로는 GIP+GLP-1 이중 작용, 위고비는 GLP-1 단일 작용입니다.
국내 도입 초기 가격은 마운자로가 더 낮게 책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복용 전 필수 확인
마운자로는 전문의 처방이 필요한 약물이며,
BMI·건강 상태·기저 질환을 고려한 개별화 치료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