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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얼리 썸머 바캉스 여행지 순위 TOP, 예상 밖 1위는?

by 육아맘쉼표 육아 2025. 6. 19.

한국인 여행자들이 가장 먼저 찾은 ‘여름’의 목적지는 어디일까?


2025년 여름, 평년보다 이른 폭염과 긴 장마 예보로
국내외 여행객들의 여름휴가 일정이 크게 앞당겨졌습니다.
이른 휴가를 떠나는 '얼리서머족'이 급증하며
한국인의 바캉스 트렌드에도 새로운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의 최신 검색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5 얼리 썸머 인기 여행지를 정리해드립니다.


베트남 냐짱, 예상 뒤엎고 해외 1위 등극

올해 6~7월 체크인 기준 해외 검색량 1위는
일본 도쿄도 아닌, 바로 베트남 냐짱(나트랑)이 차지했습니다.
이 도시는 아름다운 해변, 저렴한 물가,
합리적인 항공권 가격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일본이 압도적인 인기를 누렸지만,
2025년에는 단거리 동남아 여행지가 반전 1위에 올라섰습니다.


일본 여전히 강세, 도쿄·오사카·후쿠오카 상위권 유지

도쿄는 냐짱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지만 여전히 선호도가 높고,
오사카와 후쿠오카도 5위권 안에 안착했습니다.
가깝고 익숙한 도시이면서도 다양한 쇼핑과 먹거리,
온천과 자연 관광이 공존하는 장점 때문입니다.

순위 해외 인기 도시 특징

1위 베트남 냐짱 저렴한 해변 휴양지
2위 일본 도쿄 도시관광·쇼핑·맛집
3위 일본 후쿠오카 온천·가성비 여행
4위 일본 오사카 음식·유니버설스튜디오 등
5위 베트남 다낭 해변·힐링 리조트 중심지

중국 급부상, 칭다오·상하이 검색량 폭증

중국은 올해 가장 급격한 변화가 있었던 지역입니다.
칭다오(+212%)와 상하이(+207%)가 전년 대비 검색량에서
폭발적인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이는 2025년부터 시행된 중국의 한국인 비자 면제 정책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비자 없이 떠날 수 있는 ‘가까운 대륙 여행지’로 부상 중입니다.


국내 여행지 트렌드, 동해안이 새롭게 떠올랐다

국내에서는 제주도가 여전히 1위를 지켰습니다.
하지만 그 뒤를 이은 속초와 강릉의 약진도 눈에 띕니다.
2024년 말 개통된 동해선 열차가 수도권과 동해안을 빠르게 연결하며
접근성이 비약적으로 개선된 점이 주요 원인입니다.

순위 국내 인기 지역 검색 급증 배경

1위 제주도 대표 여름 휴양지
2위 속초·강릉 동해선 개통, 교통 개선
3위 서울·부산 도심 속 바캉스, 문화 인프라

얼리 바캉스 수요 폭발, 이유는 날씨와 심리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6월부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장마 또한 7월까지 길게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기상 변수는 여행 심리를 자극해
이른 여름휴가 수요를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또한 해외여행 제한 완화, 환율 안정화,
여행 앱 및 플랫폼의 다양화도 얼리 바캉스 유행을 촉진했습니다.


아고다의 트렌드 분석, 여행은 ‘빠르고, 싸고, 가깝게’

아고다는 2025 여름휴가 트렌드를 다음과 같이 요약했습니다.
바로 “빠르고, 싸고, 가깝게” 떠나는 실용적 여행입니다.
가격 대비 만족도 높은 숙소, 직항 가능한 항공편,
예약 절차가 간편한 액티비티가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여행 키워드 세부 내용

빠르게 6~7월 휴가 앞당기기
싸게 저렴한 동남아·중국 지역 선호
가깝게 단거리 해외 + 국내 휴가지 집중

새로운 바캉스 공식: 냐짱·칭다오·속초를 기억하라

2025년 얼리 바캉스 트렌드는
전통적인 여행지보다 '새롭고 실속 있는 곳'을 찾는 흐름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올해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냐짱의 해변, 칭다오의 맥주거리, 속초의 푸른 바다를 중심으로
‘가볍고 빠른 여행’을 고려해보는 건 어떨까요?